완전 무선을 지향하는 블루투스 기반의 이어폰이 대중화 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하이 레졸루션, 고음질 은 유선 이어폰을 찾는다. 이는 크게 보면 무선과 유선의 차이로 볼 수 있는데 아직까지 음원에서 소리를 내는 드라이버 유닛까지의 정확한 신호 세기 그리고 전기 신호를 줄 수 있는 것은 유선이 무선보다는 탁월하다. 하지만 반대로 발생할 수 있는 것은 유선 이어폰은 무선에 비해 불편하다는 점인데 이는 원천적으로 유선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일 것이다.
■ 웨이코스, 씽크웨이 TONE BOB SHOCK 8D BA 듀얼 이어폰
박스의 아트워크는 "검은색 + 노랑색" 의 투톤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체적인 웨이코스, 씽크웨이 브랜드에 전통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고 있었다. 이 제품은 현재 판매하고 있는 씽크웨이의 제품 중에서 비싼 가격에 속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웰컴 카드가 포함되어 있다.
이어폰 본체를 빼내면 이어폰을 담을 수 있는 케링 케이스를 비롯하여 이어폰 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폰의 케링 박스 안에서는 컴퓨터 혹은 노트북에 연결하기 위한 Y형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포함되어 있는 케이블을 통해 마이크와 이어폰을 분리해준다. 포함되어 있는 케이블의 길이는 약 10cm 정도로 넉넉한 편이다.
자신의 체형에 최적화 하여 착용하기 위한 메모리 폼팁과 이어팁이 들어 있는데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숫자는 총 6개로 상당히 넉넉하다.
이어폰은 조금은 독특한 케이블 구성을 하고 있는데 중간 부분의 이어폰 부분은 TPU 재질 (고무 같은)로 만들어져 부드러우면서 높은 강성을 지녔다. 그리고 검은색으로 되어 있는 부분은 패브릭으로 처리된 케이블로 검은색과 노랑색의 독특한 케이블 구조도 상당히 좋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어폰의 중간에 선을 잡아주는 타이도 괜찮게 자신의 체형 및 습관에 맞게 피트해 주는 역할을 하며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유선 리모콘의 디테일 역시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이어폰의 유선 리모콘 제품의 작동시 느낄 수 있는 클릭감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이어폰 후면에 위치해 있는 마이크도 통화시 상대방에게 잡음없는 음질을 잘 들려주었다.
총 4개의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한 이어폰은 투명한 재질로 마감하여 듣는 것 외에도 볼수 있는 디자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 하다.
이어폰에 다양한 이어팁 및 메모리 폼을 장착하는데도 이격감이 없을 정도로 디테일하게 잘 만들어진 이어폰을 갖고 있었다.
스마트폰과는 4극 스테레오 플러그를 통해 연결을 하며 금도금 단자를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음원의 연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 부분을 최소화 하고 있다.
■ 전체적인 발란스, 특히나 분리도 및 투영도가 뛰어난 이어폰
BA 유닛을 사용하는 이어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른바, 고음, 중음, 저음이 깔끔하게 분리되어 표현을 해준다라는 점이다. 이 이어폰은 우선 기본적인 하드웨어가 탄탄하다. 우선 이어폰은 기본적으로 듀얼 BA 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가 탑재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고음영역대를 확실하게 표현을 해주며 2개의 듀얼 다이나믹 유닛으로 중음 및 저음까지 커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영역대를 충분하게 커버하는 구조이다. 이를 통해 이 이어폰은 "하이-레졸루션 오디오" 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음질적인 부분에서는 흠잡을 때가 없을 듯 하다.
그 외에 이 이어폰은 컴퓨터 및 노트북 등 보다라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어 디자인 및 구조이다 보니 컴퓨터 혹은 노트북에 연결을 했을 때 이어폰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리모콘은 사실 유명무실하지만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데 상당히 편리했다. 리모콘의 버튼감도 좋은 편이며 작동도 잘 되었다.